자급제랑 공기계가 같은 거야?

자급제폰, 또는 공기계폰이라고도 불리는 이 제품들은 특정 통신사에 묶여 있지 않은, 완전한 자유로운 기기입니다. 이 말은 즉, 처음에는 유심 없이 Wi-Fi에 연결하여 공기계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예요. 만약 기기를 게임용으로만 사용하려면 Wi-Fi만 있으면 됩니다. 언젠가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을 원한다면, 어떤 알뜰폰 유심이든 사와서 이 자급제폰에 삽입하고 개통 과정을 거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실제로 자급제폰의 큰 장점 중 하나가 이 자유로움이랍니다. 물론, 유심을 사용하게 되면 통화나 데이터 사용이 가능해지니 필요에 따라 유심을 추가할지 결정하세요.

휴대폰 요금이 미납되면 특정 서비스 제약을 받을 수 있어요. KT 경우 미납 요금이 있으면 발신 정지를 포함해 여러 제한이 걸릴 수 있는데요. 발신 정지를 풀려면 기본 요금의 일부라도 우선 납부해야 할 거예요. 일단 발신 정지를 해제하면, 유심을 다른 기기로 옮기고 계속 사용하는 건 가능합니다. 유심 자체는 할부 약정이나 미납 요금 상태와는 직접 관련이 없어서, 발신 정지만 풀렸다면 미리 가지고 있던 공기계에 유심을 꽂아 사용할 수 있답니다. 다만, 중고폰을 판매하기 전에 개인정보 삭제는 필수구요! 혹시라도 공기계에 유심을 꽂아도 네트워크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면 KT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추가 설정이나 해제 절차를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요즘엔 유심 카드 문제보다는 통신사 정책에 따라 온라인이나 앱으로 쉽게 발신 정지를 관리할 수도 있으니까요. 번거롭겠지만, 미납 요금 해결은 기기 변경 후에도 완전히 납부하는 게 마음 편하실 거예요.

자급제폰이랑 공기계는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개념이에요. 자급제폰은 통신사와 계약 없이, 제조사나 중간 유통업자를 통해 직접 구매한 휴대폰을 의미해요. 이 방법으로 구입하면 특정 통신사에 묶이지 않고 원하는 통신사의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죠. 공기계는 반면에 통신사와의 계약을 다 끝내고 남은, 또는 새로 개통하지 않은 상태의 휴대폰을 지칭해요. 공기계는 자급제폰도 포함될 수 있지만, 이미 통신사에 한번 등록된 기기라면 완전히 동일하다고 볼 순 없어요. 그러니까 자급제폰은 스스로 휴대폰을 선택하고 유심칩만 구입해서 사용하고, 공기계는 흔히 번들폰에서 유심만 빼서 쓰는 식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이 차이를 잘 이해하면 휴대폰을 구매하거나 요금제를 선택할 때 더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