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는 그대로, 다른 통신사로 기기 할부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SKT를 포함한 대부분의 통신사에서는 같은 번호로 두 대의 기기를 할부로 갖는 게 가능합니다. 이러면 현재 사용 중인 기기에 더해서 새 기기를 할부로 추가하게 되는 거죠. 다만, 확인해야 할 몇 가지 포인트가 있어요: 1. 기기별 할부 구조: 새 폰을 추가로 구입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또 하나의 할부가 생겨, 매달 두 건의 기기 할부 금액이 청구됩니다. 현재 사용 중인 기기의 할부금은 계속 납부해야 하고요. 2. 신용도 및 심사 기준: 할부는 고객의 신용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연체나 미납 기록이 없다면 할부 승인이 나기는 더 쉬울 거예요. 3. 재약정 관련: 기존 요금제 약정이 있어도 새 단말기로 기기 변환은 가능합니다. 새 폰 구매 시점에서 요금 할인을 선택할 수 있어서, 기존 약정이 어떤 형태로 되어 있는지에 따라 위약금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보시면 좋습니다. 4. 고장 난 기기의 사용: 새 폰으로 기기변경을 하면 기존 고장 난 기기는 서브폰으로 쓰거나, 그냥 비활성 상태로 두고 사용할 수 있어요. 유심만 없으면 와이파이용으로는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기기 모두 정상납부만 계속하신다면 큰 문제는 없을 거예요. SKT 고객센터와 한번 상담해보셔도 좋겠네요!

LG유플러스에 미납 요금이 있으면 일단 다른 통신사로 신규 가입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주요 통신사들인 SKT, KT, LG유플러스는 서로 미납 정보를 공유하거든요. 그래서 미납 요금이 있으면 다른 곳에서도 신규 개통이 막힐 수 있어요. 그런데 몇 가지 예외 사항이 있어요. 예를 들어, 선불 유심이나 알뜰폰 회선 같은 건 신용 검사를 거치지 않아서 미납 상태더라도 개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건 요금이 충전되지 않으면 서비스를 끊는 시스템이라, 일시적인 방편일 뿐이에요. 더군다나 미납 요금을 오랫동안 처리를 안 하면 신용 정보에 등록돼서, 나중에 금융 거래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미납된 요금을 모두 처리한 후에 다른 통신사로 넘어가는 거예요. 그럼 문제없이 새로운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선불 요금제를 사용하면서 미납 요금을 해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요. 그런데 결국 미납을 방치하게 되면 나중에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 미리미리 정리하는 게 좋습니다.

자급제 스마트폰이라도 통신사의 이름이 나타날 수 있는 이유는, 사용 중인 SIM 카드에 설정된 통신사 정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에요. 자급제 폰은 특정 통신사에 제한되지 않고, 어떤 유심이든 호환될 수 있어요. 사용자가 유심을 끼우면, 해당 유심에 설정된 통신사의 이름이 화면에 표시될 수 있어요. 하지만 기기를 잠금 해제하면 이런 정보가 사라지기도 하는 건 일반적이에요. 이는 사용자 경험을 단순하게 만들기 위해서예요. 자급제라도 다양한 통신사의 유심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이점이 있으니, 사용 중인 유심의 설정에 따라 통신사 이름이 뜨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랍니다. 필요한 경우 통신사 설정이나 폰의 상태바 설정을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