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번호이동 해드릴 때 손해일까요?

Question

어머니가 휴대폰을 거의 통화만 하시고 카톡이나 사진 같은 건 안 쓰세요. 그런데 접히는 폰이 멋있어 보이신다고 해서 옛날에 갤럭시 플립1을 드렸어요. 근데 이제 상태가 안 좋아져서 저도 새 폰 살 겸 어머니 것도 바꿔드리려고요. 근데 예전 플립 구하기가 힘들고, 지금은 플립 6, 7 밖에 없네요.. 다행히 기계값은 저렴한데 6개월 동안 '프리미어 슈퍼 115요금제'를 써야 한대요. 부가서비스도 몇 개 있어서 제가 대신 결제하고 없앨 생각이구요. 지금까지는 2만 2천 원 정도 요금 내셨는데, 번호이동 후에 노인 할인에 가족 결합 다 해도 9만 4천 원이나 나오네요. 차액이 7만 2천 원이고 6개월이면 43만 원 더 들 거 같은데... 그냥 50만 원 드리고 끝내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더 나은 방법이 있을까요? 115요금제를 6개월 유지하는 조건이 나중에 바뀔지도 궁금하네요. 단말기 지원금 법 없어져도 뭐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거 같은데, 요금제는 여전히 비싼 느낌이라 그렇습니다.

모요 · Accepted Answer

어머니께서 대부분 통화 용도로만 휴대폰을 사용하신다면, 높은 요금제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몇 가지 옵션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1. 자급제 폰 구매: 자급제 폰을 구매하면 특정 요금제에 얽매이지 않고,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어요. 어머니가 플립폰을 좋아하신다면 중고 갤럭시 플립3나 4를 구입한 후,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로 바꾸는 방법도 있어요.

2. 번호이동 관련 혜택: 이동통신사의 번호이동 혜택이나 행사 기간에 맞춰서 진행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어요.

3. 요금제 조건 변경 가능성: 현재 6개월 고가 요금제 유지 조건이 나중에 변경될 가능성도 있으니, 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좀 더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4. 경쟁사 요금 비교: 여러 통신사의 요금제를 비교해보고, 어울리는 곳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최근 일부 업체들이 저렴한 일반 요금제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어쨌든 막연히 번호이동을 선택하기보다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서 가장 경제적인 선택을 하는 게 좋겠어요. 일단 상황에 맞는 최적의 요금제와 기기를 찾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